
[전북더푸른뉴스=김혜진 기자] 27년간 노동 현장에서 발로 뛰며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전세성 한국노총 익산시지부 의장이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생활정치를 실천하겠다”며 익산시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세성 의장은 노동은 단순히 권익을 주장하는 것을 넘어 사람의 삶을 바꾸고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키우는 일이라는 신념으로 평생을 현장에서 보낸 '현장통'이다.
전 의장은 동우화인켐 노동조합위원장으로서 직원들의 복지를 전국 상위 수준으로 끌어올린 실질적인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년간 한국노총 익산시지부 의장을 맡아 관내 사업장들의 갈등을 중재하며 익산의 산업 평화를 유지해왔다.
그는 "노사관계는 한 번 틀어지면 장기 분쟁으로 번지기 쉽지만, 지난 12년 동안 큰 분쟁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것이 저의 가장 큰 자랑"이라며,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원칙을 바탕으로 접점을 찾아내는 능력은 시의회에서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공로로 2019년에는 문재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그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전 의장의 정치는 '사람'을 향해 있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정치가 사람의 삶을 바꾸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은 그는 16년간 노무현재단 후원을 이어오며 신념을 지켜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및 익산을 지역 노동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당과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왔다. 최근에는 김건희 특검 촉구 서명운동과 각종 서울 집회를 주도하는 등 현장 실천에 앞장선 공로로 이재명 대표로부터 1급 포상을 수여받기도 했다.
전세성 의장은 익산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일자리와 인구' 문제를 꼽았다. 그는 특히 익산 제1·2공단의 까다로운 입주 조건으로 인해 우량 기업들이 타 지역으로 발길을 돌리는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그는 "익산시 조례상 배출총량 제한 등 현실과 맞지 않는 규제가 기업 유치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환경과 지역경제가 공존하는 범위 내에서 조례를 탄력적으로 정비해 기업들이 기꺼이 익산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하겠다"고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기업이 들어와야 일자리가 생기고, 일자리가 있어야 인구가 유지되며 지역 상권이 살아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전세성 의장은 끝으로 "거창한 구호보다 시민의 '불편'을 정확히 찾아내고 빠르게 해결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현장과 행정을 잇는 든든한 연결고리가 되어 익산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그려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